늪
처음엔 무서운 생각이 날 사로잡았어요
다시 돌아 올 수 있을까 두려웠어요
그대 부드러운 숨결 온 몸 감싸 왔을 때
정작 모든걸 잊고 빠져들고 있었지요
휘몰아치는 바람결 숨가쁜 나뭇가지
차라리 더 깊은 곳으로 향하는 이 마음
늪은 빠져드는 곳임을 이제야 알겠어요 이제야 알겠어요
은밀히 스며드는 햇살만이 우릴 알겠지요..
모든 것이 빠져들면 늪은 또 고요하겠죠
모든 것이 빠져들땐 늪은 고요하겠죠
늪은 빠져드는 곳임을 이제야 알겠어요 이제야 알겠어요
은밀히 스며드는 햇살만이 우릴 알겠지요
우릴 알겠지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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